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삼성을 꺾고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3승 18패.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최주환, 김재환, 양의지, 박세혁 등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결승타는 1회 김재환의 2타점 2루타.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박세혁이 양의지 대신 마스크를 쓰고 후랭코프와 호흡을 잘 맞췄다. 김재호, 오재원이 팀 내 고참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9일 잠실에서 SK와 만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삼성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한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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