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대호와 손아섭의 활약으로 승리한 게 고무적이다."
롯데가 27일 고척 넥센전서 6-4로 승리, 최근 6연패 사슬을 끊었다. 4번타자 이대호가 시즌 다섯 번째 멀티홈런을 때렸다. 1회 신재영의 패스트볼을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고, 6회 1사 1,3루 찬스서는 신재영의 슬라이더를 재역전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5타점 2득점. 시즌 다섯 번째 멀티포.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도 7이닝 4실점으로 잘 던졌다. 8회와 9회에는 오현택과 손승락으로 2점 리드를 잘 지켰다. 이밖에 손아섭의 1회초 선두타자 솔로포 등 오랜만에 투타가 잘 맞아떨어졌다. 다만, 넥센 신인 안우진에게 경기 막판 고전했다.
조원우 감독은 "연패 상황서 중요한 1승을 위해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했다. 무엇보다 팀에 주축 이대호, 손아섭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온 게 고무적이다. 듀브론트도 실점이 있었지만, 최근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다음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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