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타이밍이 좋았고, 타구가 잘 떠서 홈런이 나왔다."
롯데 이대호가 시즌 다섯번째 멀티홈런으로 팀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27일 고척 넥센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1회 3점차로 달아나는 투런포에 이어 6회 재역전 결승 스리런포를 때렸다.
신재영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적절히 공략했다. 1회 1사 1루서 볼카운트 1B1S서 135km 패스트볼을 공략했고, 6회 1사 1,3루 찬스서는 3B1S서 125km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오면서 결승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6연패를 끊어 다행이고, 홈으로 돌아가서 6연전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을 계기로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 홈런을 노리고 친 건 아니었다. 그래도 최근 공이 계속 중심에는 맞고 있었는데 뜨는 타구가 없었다. 오늘은 타이밍도 좋았고, 타구가 잘 떠서 홈런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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