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섬총사2' 김희선→이연희, 이미지 변신 通할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연희가 배우에서 예능인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측은 "'섬총사2'가 오는 6월 25일 밤 11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섬총사1'은 강호동과 정용화, 김희선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김희선은 JTBC '아는 형님' 녹화 이후 강호동이 PD에게 적극 추천했던 여배우였다. '품위있는 그녀'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김희선은 '섬총사'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였고 박상혁 PD, 강호동과 '토크몬' MC까지 훈훈한 의리를 지켰다.

김희선의 바통을 이어받을 '섬총사'의 새로운 섬미녀는 배우 이연희다. 뜻밖의 캐스팅에, 합류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연희는 배우 인생 최초로 고정 예능으로 '섬총사2'를 결정해 눈길을 끈다. 기존의 스튜디오형 예능이 아니라 섬을 찾아가서 그 곳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터라 의외의 곳에서 리얼한 웃음들이 기대가 되는 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매력들이 나올 전망이다.

또 강호동의 오른팔로는 이수근이 활약한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1박2일'부터 '신서유기', '아는 형님' 등에서 독특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케미에 새로운 인물인 이연희가 어떻게 어우러질까.

한편 이연희는 드라마 '화정',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기에는 아쉬운 연기력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예능에서도 많이 비춰지지 않아 시청자들에게는 또렷하게 인상을 각인하지 못했던 상황.

이에 따라 '섬총사2'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이연희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6월 25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올리브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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