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파레디스 제외-조수행 RF…SK 2B 최항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외국인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최주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우익수로 나선 파레디스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수비 범위가 넓은 조수행이 우익수를 맡으며 나머지 라인업은 전날과 동일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현재로선 우익수 자원 중 조수행의 수비 범위가 가장 넓다”라고 말했다.

이에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이성우(포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달리 나주환이 빠지고 최항이 투입됐다. 키스톤콤비는 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으로 구성.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현재 컨디션 및 상대 선발투수를 보고 라인업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6승을 노리는 이용찬(두산)과 3승 도전의 문승원(SK)이 맞붙는다.

[조수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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