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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백투백과 휴식, 그리고 3일 연속 출전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수 강정호의 연습경기 출전방식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에 있는 구단 훈련시설에서 운동하고 있다. 한 마디로 스프링캠프를 뒤늦게 소화하고 있다.
피츠버그 스포츠 의학 디렉터 토드 톰칙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에 "이번주에 우리는 그가 백투백과 휴식, 그리고 3일 연속 출전하는 것을 상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야구의 관점과 육체적인 관점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방식의 빌드업에 얼마나 적응했는지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톰칙은 강정호를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실시하는 빌드업을 하는 선수로 묘사했는데, 이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베테랑 선수가 적어도 15경기, 50타석 소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의 보도를 종합하면 강정호는 실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온 듯하다. 휴식일 포함, 2연전과 3연전에 잇따라 출전하면서 적어도 15경기, 50타석 정도 소화한 뒤 몸 상태를 체크하고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를 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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