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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데드풀2'가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소주 한 병 원샷할게요!"
영화 '데드풀2'(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라이언 레놀즈가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 '데드풀2'는 30일 기준 누적 관객수 334만 4,397명을 기록했다. 1편의 기록인 331만 명의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것.
지난 1일 내한한 라이언 레놀즈는 취재진들 앞에서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소주였나? 그 한국 술이 있지 않나. 카메라 앞에서 소주 한 병 마셔도 될까. 이 정도로 마시면 내가 죽나?"라며 소주 사랑을 보였다.
이어 "'데드풀2'가 한국에서 성공을 한다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내 머릿 속에 데드풀이 들어온 것 같다"라며 데드풀스러운 말투와 모습으로 흥행 공약을 걸었다.
형 만한 아우 없다지만 '데드풀2'는 한국에서 1편을 뛰어넘었다. 내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것. 이번 내한에서 그는 여러 취재진들과 기자회견과 방송 출연, 특히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한강 유람선 인터뷰를 한 라이언 레놀즈는 소주 선물에 직접 그 자리에서 소주 뚜껑을 열고 마셔 깜짝 놀라게 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2'의 각본가로도 활약했다. 자신을 가리켜 "데드풀과 비슷한 면이 많다"라며 "데드풀은 어벤져스도 아니고 캡틴 아메리카도 아니다.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게 아니라 좀 더 작은 목표다. 마음 속으로 15세 남자 아이와 다름없다"라며 '데드풀' 시리즈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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