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천수가 축구대표팀의 신예 이승우(베로나)의 월드컵 활약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 2002 멤버들은 31일 오후 풋볼팬타지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선전 기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천수는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선수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천수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월드컵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번 만큼 붐이 일어나지 않는 월드컵이 없었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팬들도 많이 돌아섰다"며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표팀에 대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응원 차원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후배들이 부담 없이 월드컵에 나서기 위한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 축구인으로서 항상 응원을 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다시 축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스웨덴전 경기 결과와 한국 첫 골의 주인공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는 "스웨덴전은 이긴다고 생각한다"며 "이승우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천수는 이승우가 자신과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의견에는 "내가 생각하는 (이)승우는 대표팀내에서 공격적인 카드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축구를 보면 개인기가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가장 잘하는 선수는 상대 한명을 제칠 수 있는 선수다. 승우는 그런 것을 가지고 있다.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본선에서는 평가전보다 힘들 수 있지만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된다면 승우 같은 성격의 선수가 일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톡톡 튀는 모습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성격에서 나오는 행동들이 보기 좋다. 팀에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그런 자신감이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지난 28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다. 대표팀은 오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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