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형준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형준은 3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형준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투어챔피언십서 KPGA 18홀 최저타수(60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 이후 1년 1개월만에 통산 5승을 노린다. 1라운드 13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5~6번홀, 8번홀, 11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라운드 후 이형준은 "코스가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샷 감이 좋아서 다행히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 이 감이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최근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염은호, 김남훈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김재승, 최효진, 박일환, 박준혁, 최고웅, 서형석, 이태훈, 박은신, 옥태훈, 정지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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