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 우완투수 김원중이 2경기 연속 부진의 늪에 빠졌다.
김원중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에서 3이닝 5피안타 5실점에 그쳤다.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에서 3⅔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던 김원중은 이날 경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어렵게 출발한 김원중은 김현수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롯데가 1회말 앤디 번즈의 좌월 3점포 등으로 5점을 지원했지만 김원중은 3회초 선두타자 정주현에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이형종과 박용택에 볼넷을 내주면서 거듭 흔들렸다. 결국 김현수에 우전 적시타, 채은성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6-5 추격을 허용한 김원중은 결국 4회초 윤길현과 교체됐다.
[김원중.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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