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한 결과다."
두산이 31일 잠실 SK전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4로 뒤진 9회말에 4점을 뽑아냈다. 1사 만루 찬스서 허경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이후 최주환이 SK 마무리 신재웅의 패스트볼을 통타, 끝내기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박치국, 김강률, 변진수, 곽빈이 투구했다. 박치국과 변진수를 볼카운트 도중에 투입하는 공격적인 교체를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대역전극 밑바탕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더 말할 나위 없는 나이스 게임이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한 결과다. 유희관이 점점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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