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4년 만에 친정팀 DB 복귀…"최고참, 솔선수범 기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슈터 이광재가 4년 만에 친정팀 DB로 돌아왔다.

원주 DB는 1일 "부산 KT로부터 이광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광재는 지난 2014년 DB(당시 동부)를 떠난 후 4년 만에 친정이라 할 수 있는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용산고-연세대 출신 이광재는 2007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DB에 지명됐다. 프로 통산 10시즌을 뛰며 정규리그 통산 370경기에서 평균 6.7득점 35%대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프로 첫 시즌(2007-2008)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능력으로 챔피언결정전 맹활약, DB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광재는 2014년 KT로 이적한 바 있다. 4년만의 복귀인 셈이다.

DB 측은 "이광재가 외곽 슈터로서의 활약뿐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광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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