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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월 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유전’이 벗어날 수 없는 저주의 공포에 휩싸인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그려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공포를 선보일 전망이다.
‘유전’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6월로 들어선 현재까지 100%를 유지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평단은 "21세기형 공포 걸작의 탄생"(TIME OUT NEW YORK), "현대 공포영화의 걸작! 믿기 힘들 정도로 성공적이다"(JoBlo's Movie Emporium) 등의 극찬을 보냈다.
‘유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딸에게 악령이 씌어 일어나는 일을 그려 수많은 엑소시즘 영화들의 초석이 된 걸작 ‘엑소시스트’에 비견되고 있다. 그 결과 ‘유전’은 21세기형 엑소시스트로서 현대 공포영화의 새로운 걸작이자 지난 50년간 나온 공포영화 중 최고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단 1분의 지체도 없이 두 시간 동안 숨 막히게 고조되는 예측불허의 공포"(Hollywood Reporter)라는 평에서 알 수 있듯이 ‘유전’은 최강의 공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팬들도 ‘너무 무섭다고 소문난 영화', '이 영화 다 보면 진짜 공포 제왕', '쫄보 아닌 거 증면하려고 한 번 도전한다' 등의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할리우드 판 ’곡성‘"이라는 타이틀이나 15세 관람 등급이라는 유리한 조건 덕분에 공포영화의 흥행 일등 공신인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아리 애스터 감독은 저주받은 가족의 상황에 초자연적인 공포 현상을 더해 '가계와 혈통'이라는 주제 속에 영화의 제목이 왜 ‘유전’인지에 대해 점점 소름 끼치는 울림을 던진다.
감독은 "‘유전’은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가족의 내력은 무엇인지 간에 자신이 선택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환경에서 태어난 것, 완전히 무력한 상태에 대한 공포다"라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북미보다 하루 앞선 6월 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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