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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성동일의 과거 가정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성동일은 31일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자신의 '다작'과 관련한 대중의 반응을 전하며 "'성동일은 쉬지도 않냐'더라. 쉬면 안 된다. 눈 뜨면 일 해야지. 일단은 달려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와서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지만 가장 행복할 때는 '아빠 피자 먹고 싶어' 할 때, 피자 값을 생각 안 하고 '먹어'라고 할 때"라는 것이다.
성동일은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지난 2013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선 자신이 부모님이 원치 않았던 아이였다며 10살 때까지 이름도 없이 살다가 호적에 올리기 위해 만난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4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린 성동일은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배우로선 쉼 없이 달리며 다작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아들 성준, 딸 성빈과 출연해 '아빠 성동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작 배우 성동일이 꼽은 최고의 인생작은 "아내를 만난 것"이었다. 우울했던 유년기는 그를 누구보다 강한 부성애를 가진 아버지로 만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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