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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깜짝 사임한 지네딘 지단의 후임으로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노린다.
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 1순위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을 했음에도 거액을 지불해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지단은 지난 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을 발표했다.
부임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비롯해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단은 팀의 변화를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지단이 떠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후임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그 중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 1순위로 올라왔다.
포체티노는 현역 시절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3시즌을 뛰다 지도자로 변신해 성공했다. 이후 사우스햄튼을 거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영국 가디언은 포체티노 감독이 2023년까지 재계약을 했지만 이적을 막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어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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