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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마지막 데이트의 서막이 열렸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11회가 1일 방영됐다.
이날 오프닝에선 13회가 최종회라고 MC 윤종신이 최초 발표했다. 윤종신은 "최종회가 가까워지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지인의 지인을 아는데 누구랑 누구랑 연결됐다는 설이 난무한다"고 각종 소문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MC 이상민은 "일반인 출연자들 마음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 않으면 안 좋은 이야기로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다"고 부탁했다. 윤종신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너무 감사드리지만, 비방, 욕설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주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쿠키를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건네는 장면이 공개됐다. 정작 오영주는 "원래 나 주려고 했어?" 놀라며 "나 아닌 줄 알았어. 현주인 줄 알았어"라고 털어놨다. 김현우는 임현주를 생각했던 게 아니라고 분명히했다.
이후 김현우는 방탈출 더블데이트를 위해 이동하며 임현주와 한 차로 향했다. 이때 두 사람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김현우가 슬쩍 임현주에게 "나한테 화났었잖아"라고 말을 꺼내자 임현주도 인정했다. 그러자 김현우는 궁금한 게 있다며 함께 병원에 갔을 때 "그때 왜 울었어?"라고 물은 것.
임현주는 "미안해서. 감정이 좀 격해졌었어. 그리고 미안했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현우는 "미안할 게 뭐가 있어"라고 했지만 임현주는 "내가 술 좋아해서 같이 마셔줬는데 그렇게 된 것 같아서"라며 "하루 종일 챙겨 준 사람이 너무 아프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임현주도 "나도 섭섭했어. 오빠도 그때 이후로 날 좀 피했던 것 같은데? 약간 거리를 뒀잖아. 서로 거리를 뒀나봐"라고 고백했다.
오영주, 임현주, 김현우, 이규빈이 함께한 더블데이트에선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술자리에서 마지막 데이트에 대한 이야기 중 오영주가 "서로 속마음 잘 모르겠어"라고 말한 것. 긴장감이 가득했다.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고민 중에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현우는 나름 오영주에게 확신을 주려고 했지만 오영주는 아직 김현우의 모습에 확신을 못 느낀 듯했다.
그러다 오영주가 다른 이들이 마지막에 김현우를 선택할 것 아니겠냐고 하자 "마지막 선택도? 그건 모르지"라고 애매하게 말했다. 김현우는 "나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했다. 그러다 김현우까지 임현주와 오영주를 가리켜 "둘 중에 한명이야"라고 했다. 오영주는 "뭐? 오빠의 선택이?"라고 서운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와 따로 대화를 나눴지만 여전히 불편한 긴장감이 말끔히 해소하진 못했다. 다만 오영주는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김현우와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표현 방식과 감정의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받아들였다.
김현우도 오영주에게 선명한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아프다는 오영주를 위해 죽을 만들어 줄 생각을 했고, 오영주 몰래 짧은 편지를 써 오영주의 침대에 약을 가져다 놨다. '안 아팠으면 좋겠어.' 짧은 편지였지만 오영주를 감동하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임현주와 김장미 사이에 있는 김도균은 이규빈에게 "내가 하고 싶었던 행동들을 좀 하려고. 근데 타이밍이 좀 애매해"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용기를 내 임현주에게 "꼬리곰탕, 남은 시간 있으면 먹으러 갈래?"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하지만 임현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임현주의 "마음을 진짜 모르겠다"고 한 김도균이다.
김도균은 김장미가 작업하는 스튜디오에 함께 갔다. 프로페셔널한 김장미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고, 커플룩 촬영도 같이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오영주는 "나 오늘 반차야"라고 알리며 김현우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헤이리로 향했다. 사실 오영주는 전날 혼자 있고 싶어하는 듯한 김현우가 걱정돼 데이트 신청을 했던 것이었다.
오영주는 김현우를 위한 디퓨저 선물도 해 김현우를 감동 받게 했다. 스스로 누구보다 신중하다는 그녀였으나, '시그널하우스'에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적극적으로 변하기로 다짐한 오영주였다.
마지막 데이트 지침이 내려왔다. '겨울 여행'이 주제였다. '시그널하우스' 남성 입주자들이 먼저 함께 겨울 여행을 가고 싶은 여성 두 명을 선택해 데이트를 신청하고, 여성 두 명 중 여행 티켓을 선택한 한 명의 여성과만 겨울 여행이 가능한 미션이었다.
데이트 신청 결과 발표에서 김도균은 임현주·김장미, 김현우는 오영주·임현주에게 겨울 여행을 신청했다. 정재호는 송다은·임현주, 이규빈은 오영주·임현주였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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