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김현수가 안우진에게 두 개의 피홈런을 안겼다.
김현수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때렸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1호 홈런은 안우진에게 치명타였다. 2-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 볼카운트 1B1S서 3구 147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5m 우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개인통산 네 번째 만루홈런과 네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안우진의 시즌 두 번째 피홈런.
LG는 3회말 현재 넥센에 6-1로 앞서간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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