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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스케치가 암시한 유시현(이선빈)의 위기. 유시현이 실제로 총을 맞고 납치됐다.
2일 밤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3회가 방송됐다.
민지수(유다인)를 죽인 범인이 김도진(이동건) 중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강동수(비). 분노한 강동수와 장태준(정진영)으로부터 그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은 김도진은 처절한 몸싸움을 벌였다.
강동수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김도진. 하지만 그는 쏘지 않았다. 김도진은 "오늘 한 번은 민지수 검사를 생각해 봐주겠다. 하지만 또 다시 나를 막는다면 그 때는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를 날렸다.
상황이 마무리된 후 달려온 유시현(이선빈)은 강동수가 범인을 알아낸 사실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수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강동수가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었다.
마음이 흔들리던 김도진도 "강동수가 범인을 잡는 대신 민지수를 구했기 때문에 너의 아내가 죽었다"는 장태준의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위기에서 벗어난 남선우(김형묵)는 김도진과 강동수를 뒷조사한 뒤, 두 사람의 악연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유시현은 새로운 스케치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케치 속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유시현의 모습이 예고되어 있었다. 그리고 김도진의 뒤를 쫓던 강동수는 거꾸로 장태준에 의해 체포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사건은 연이어 벌어졌다. 정일수(박두식)에 대한 탈옥 시도가 일어났고, 유시현은 이 사건이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스케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현장으로 달려간 유시현은 결국 총을 맞은 뒤 범인들에게 납치되고 말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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