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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전차군단’ 독일이 충격패를 당했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외르데르제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2 역전패했다.
독일은 외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두 골을 연속해서 실점하며 무너졌다.
독일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조다. 한국은 독일과 최종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오스트리아에 내린 강한 폭우로 인해 2시간 가량 지연됐다.
독일은 골키퍼 노이어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외질, 사네, 귄도간, 키미히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독일은 전반 10분 외질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에 수비가 흔들렸다. 후반 7분 오스트리아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24분 역습에 무너지며 역전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독일은 고메즈, 드락슬러를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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