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넥센이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연패 사슬을 끊을까.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넥센은 지난 2일과 마찬가지로 박병호가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2일 7회말 수비서 장영석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친 바 있다. 넥센은 8회초 6-8로 추격했지만, 2사 1, 3루서 박병호 대신 나선 장영석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장정석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안 좋다는 보고를 해서 박병호를 뺐는데, 그런 상황이 바로 오더라. 어쩔 수 없었고, 야구라는 게 그런 것 같다. 오늘은 박병호가 정상 수비를 하는 게 가능하다. 수비를 겸하며 뛰는 것을 원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넥센의 타순은 이정후(좌익수)-김규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으로 구성됐다.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LG는 2일 경기와 타순이 동일하다.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웅(좌익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나서며, 타일러 윌슨이 선발 등판한다.
류중일 감독은 “당분간 타순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이다. 다만, 상대팀 투수에 따라 6~7번타자(이천웅-양석환)의 자리는 바뀔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