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맹동섭(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이 됐다.
맹동섭은 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맹동섭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내며 홍순상(다누)을 한 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맹동섭은 지난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이후 1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에 도달했다. 올해 창설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었다.
맹동섭은 1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해 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삐끗했지만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2연속 버디를 낚으며 홍순상을 근소하게 따돌렸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루키 윤성호(골프존)는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오버파 78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3위다.
[맹동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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