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스에 전격 출연했다.
3일 SBS 'SBS 8뉴스'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김용태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 빌보드 200 1위, 핫 100 10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으로 이날 정국은 "처음 1위 소식을 듣고는 실감이 안 났다"며 "주변에서 축하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그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더 노력할 거고, 성장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 시상식 후 애프터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제이홉이 "매 앨범 활동 때,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냈을 때마다 가장 먼저 기쁜 마음을 공유한 게 팬 여러분이었다"며 "라이브 방송이란 저희만의 방식으로 기쁨을 나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회 현상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슈가는 "음악을 하면서 현 세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용기와 힘을 얻어가시는 것에 저희도 힘을 얻는다. 영광이고 축복이란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RM은 "화두를 던지고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특히 타이틀 'LOVE YOURSELF'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어떤 것인지 많이 나눠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지민은 신곡 'FAKE LOVE'에서 고난도 안무와 고음 파트를 맡아 어려움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안무가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 스타일이라 배우는데 힘들었고 무대 소화도 아직 힘들다"며 "라이브 할 때도 목소리가 안 좋으면 힘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진은 프로듀서로부터 "사람은 음을 힘들게 낼 때 듣기 좋다고 했다"는 말을 전하며 "점점 음이 놓아지는 느낌"이라고 웃으며 고백했다.
단합대회 겸 여행으로 일 년에 한 번씩 떠난다는 방탄소년단은 "저희끼리 노는 것보다 소소한 걸 많이 하는 것 같다. 음식 만들어 먹고 보드게임하고 그런다"고 팀워크 비결을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아미 덕분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저희는 지켜 나갈 테니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말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