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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2TV '거기가 어딘데??'가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직후 뜨거운 호평을 얻은 데 이어 재방송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거기가 어딘데??' 1회의 재방송 시청률(2부 기준)이 전국 4.0%, 수도권 3.9%를 기록하며, MBC '쇼! 음악중심'의 1.1%와 SBS '기름진 멜로'의 3.5%를 넘어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본방송 시청률을 능가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재방송 시청률도 넘어섰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거기가 어딘데??' 1회에서는 탐험대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본격적인 사막횡단에 앞서 발대식을 가지고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에 입성해 말 많고 탈 많은 전야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쫄깃한 긴장감과 두근거리는 설렘 그리고 호쾌한 웃음까지 한데 담기며, 첫 회부터 한번 틀면 돌릴 수 없는 마성의 재미를 지닌 '모래미궁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더욱이 유호진PD의 예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거기가 어딘데??'의 첫 방송은 훌륭한 만듦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탐험대원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찰진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놨고 감각적인 편집과 빼어난 영상미는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호평 가득한 시청소감이 올라오며 입소문이 일기 시작했고, 높은 재방송 시청률로 이어진 것.
이에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순조로운 첫발을 뗀 '거기가 어딘데??'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에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본격적인 사막횡단이 시작될 2회 방송에도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다.
신에게는 아직 지도와 GPS 나침반이 있습니다!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오는 8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거기가 어딘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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