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명승부 제조기’ 김대성(33, 팀크로우즈)과 이종환(25, 로드짐 원주 MMA)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서 김대성, 이종환의 ‘미들급 신구대결’이 치러진다.
이로써 XIAOMI ROAD FC 048은 메인이벤트인 차정환 VS 최영의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필두로 황인수 VS 양해준, 라인재 VS 전어진, 김대성 VS 이종환의 미들급 매치가 확정됐다. ROAD FC 역대급 미들급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대성은 ‘명승부 제조기’라는 별명처럼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는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베이스인 킥복싱과 단단한 맷집으로 상대를 거칠게 압박한다. 지난 2016년 11월 개최된 XIAOMI ROAD FC 034와 지난해 4월 개최된 XIAOMI ROAD FC 038에서 각각 장지안준, 쿠와바라 키요시를 1라운드에 제압하는 등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게 된 이종환은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의 스파링 파트너다. 킥복싱 위주의 펀치와 니킥, 하이킥을 활용해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성향이 강하다. 준수한 그라운드 능력을 겸비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대성 선수가 신인 이종환 선수와 대결하게 됐다. 타격전을 선호하는 두 선수의 이번 경기는 한껏 뜨거워진 미들급 전선에 열기를 더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김대성-이종환.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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