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전자발찌 1호' 고영욱, 전자발찌 7월 해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7월 전자발찌를 벗는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형 등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공판을 진행했던 11개월의 기간을 제외한 약 1년 7개월간 복역했고,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 이후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전자발찌를 벗는 것.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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