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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정엽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신곡 활동부터 연애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비디오스타' 녹화는 '출구가 없구나! 치명적 아트 몬스터 특집' 편으로 진행돼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배우 한지상, 현대 무용가 김설진이 출연했다.
3년 만에 신곡 '없구나'로 돌아온 정엽은 '비디오스타'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 계획을 전해 관심을 모았으나, 정작 '없구나'가 차트에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말장난으로라도 노래를 띄우고 싶다"는 정엽의 마음을 알게 된 MC들은 제목 '없구나'로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수염 그리는 창법'으로도 유명한 정엽의 트레이드마크 '맷돌 창법'에 대한 이야기도 쏟아졌다. 특히 정엽은 창법 때문에 "수염까지 밀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마이크 돌리는 이유를 공개하며 "가끔은 가만히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보였다. 이에 '비디오스타'가 특단의 조치를 준비, 마이크 안 돌리고 노래하는 모습이 최초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디오스타' 녹화 당일에 뜬 정엽의 열애 기사로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김설진의 제보로 정엽의 열애 사실을 확인한 MC들은 곧바로 집중 수사를 시작, 정엽의 사랑과 영혼을 아낌없이 탈탈 털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엽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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