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의 외야수 고종욱이 약 한 달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넥센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고종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종욱은 지난달 4일 수원 KT전에 앞서 1군서 제외됐다. 3일 창원 NC전에서 이종욱의 타구를 잡다 펜스에 부딪쳐 우측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기 때문. 고종욱은 재활을 거쳐 5월 26일 경찰 경기서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6경기 타율 .238(21타수 5안타) 1타점.
장정석 넥센 감독은 고종욱을 이날 7번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장 감독은 “완전한 회복으로 볼 순 없다. 원래 어깨 쪽에 고질적인 부상이 있던 선수다. 그러나 치고 달리는 건 문제가 없다. 송구가 7~80% 정도 컨디션이라 지명타자로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센은 이에 앞서 전날 우측 넷째손가락이 골절된 에스밀 로저스를 말소했다. 로저스는 오는 8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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