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일 LG전 '김상수 CAPTAIN 7 DAY'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라스데이(라이온즈 스타데이)’ 4탄을 진행한다. 주인공은 김상수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9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김상수 CAPTAIN 7 DAY’(이하 ‘김상수 데이’)로 지정,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수 데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라스데이(라이온즈 스타데이)’ 4탄에 해당한다. 지난해 ‘구자욱 데이’와 ‘박해민 데이’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졌으며, 지난 4월 21일에는 외국선수 최초로 ‘러프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라스데이’는 라팍 대표 콘텐츠로 매번 많은 관중들이 특별 선물을 받고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찾는 것으로 유명한 날이다.

이번 라스데이에는 김상수 캐리어 네임텍이 선물로 마련됐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준비한 것으로, 선수 모습이 새겨진 네임택 3500개를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라팍 남측 주차장 2층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또한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랜덤 추첨에 당첨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어 4시 30분 응원단상에서 선수 애장품 경매 행사를 갖는다. 경매금은 전액 김상수의 이름으로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SNS 이벤트 ‘연쇄사인마’에 사연이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선수와의 하이파이브를 진행하며, 이날 김상수의 어머니가 시구를 한다.

경기에서 이기면 라팍의 명물 댄스파티‘금토는블루다’에 김상수가 동생 김상우와 함께 직접 참여한다. 동생 김상우는 형 김상수와 팀 동료 조동찬, 구자욱의 등장곡을 작사 작곡한 뮤지션이다.

라이온즈 팀스토어도 동참한다. 이날 라팍 팀스토어에선 김상수 티셔츠, 수건 등 선수 관련 상품들을 20% 할인해서 판매한다.

[김상수.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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