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동엽이 도망가는 홈런포를 때렸다.
김동엽(SK 와이번스)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그는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초구 13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일 KT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이다.
SK는 김동엽, 한동민, 제이미 로맥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SK 김동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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