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삼성을 제압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33승 2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문승원이 정말 훌륭한 투구를 했다"고 운을 뗐다. 문승원은 7회까지 주자 단 1명만 내보내는 등 7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이어 그는 "초반 공격에서 점수를 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다. 깔끔한 경기였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SK는 1회 한동민과 제이미 로맥의 홈런포 2방으로 3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 힐만 감독은 "상승세인 팀들을 상대로 경기해야 하는 중요한 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K는 6일 김광현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삼성은 팀 아델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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