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이 두산을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9승 32패를 기록했다.
타선이 모처럼 17안타에 13점을 뽑는 응집력을 발휘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규민이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치렀고, 돌아온 고종욱은 멀티히트-3타점을 신고했다. 이정후, 초이스는 홈런 한 방을 포함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
마운드에선 선발 한현희가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여러 악조건 속에서 분위기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역전과 재역전을 통해 승리한 만큼 내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선수들 모두 고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넥센은 6일 선발투수 최원태를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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