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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인생술집'이 재단장을 마쳤다. 특히 모델 한혜진이 MC로 합류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재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중인 MC 한혜진은 첫 녹화에서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심지어 연애 초기 몰래 데이트를 한 아주 특별한 장소와,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공개연애의 노하우를 소개하며 공개하지 않았던 연애 꿀팁까지 방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녹화장에는 한혜진의 ‘인생술집’ MC 합류를 기념하며 연인 전현무가 보낸 화환이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화환에 적힌 "톱모델이 톱 MC되는 순간 / 인생술집 겸둥이와 앞으로 해피투게더"라는 센스 있는 문구는 ‘겸둥이’ 연인 한혜진을 향한 응원과 자신이 진행하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함께 떠올리게 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전현무와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한혜진은 "(현무) 오빠가 월요일을 뺀 모든 요일 방송에 다 나온다. 그래서 피할 수가 없다"고 반응했다.
한혜진은 사랑과 연애에 대한 생각으로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밝히며 “나는 이상형이 명확한 사람이었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그 이상형과 정 반대의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에게 이성적으로 끌렸던 포인트에 대해 묻는 질문에 “관심의 대상이 친구들에게서 나에게로 옮겨져 왔다는 걸 느꼈을 때”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한혜진은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인생술집’ 기존 MC들은 물론 제작진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며 "재단장한 ‘인생술집’에서는 게스트들의 연애와 사랑 이야기 등 한층 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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