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이원석(삼성 라이온즈)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원석은 전날 2회 도중 교체됐다.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그는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배트를 휘둘렀다. 타구가 이원석의 무릎을 직격했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주변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 삼성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원석이 비우는 3루수 자리에는 손주인이 나선다.
또 한 명의 주전 선수인 강민호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민호는 전날 수비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고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삼성 이원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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