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이틀 연속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이틀 연속 삼성을 꺾으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34승 24패.
경기 후 힐만 감독은 "공격에서 9개의 안타 중 장타가 6개가 생산되는 장타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타자들에 대해 칭찬했다.
이날 SK는 2회부터 4회까지 매이닝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홈런 5개를 기록하며 상대 선발을 공략했다. 이날 SK는 9안타 중 6안타(5홈런, 2루타 1개)를 장타로 연결했다.
이어 "김광현은 3회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5이닝을 잘 막았고 불펜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불펜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SK는 7일 메릴 켈리를 내세워 3연전 싹쓸이를 노리며 이에 맞서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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