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언론이 본선 32개국의 파워랭킹을 공개하며 한국이 21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의 파워랭킹을 소개했다.
이 중 한국은 32개 팀 중 21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한국의 가장 좋은 성적은 4강이며 최악은 조별리그 탈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손흥민이란 좋은 공격수와 기성용이 미드필더를 이끈다”면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한국의 월드컵 준비는 순탄하지 않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가까스로 통과했고 최근 열린 평가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진짜 실력을 볼거라 예상했던 볼리비아와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트릭(속임수)”라며 스웨덴 등 상대국에게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숨겼다고 주장했지만 여론은 좋지 못하다.
전체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고 그 뒤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이 이었다. 반면 일본은 한국보다 2계단 낮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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