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이 바라보는 한국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매체 스포르트블라데트는 8일(한국시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이 0-0 무승부로 끝나자 한국에 대해 “인상적으로 보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날 손흥민을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김신욱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루고 측면에 이승우, 문선민이 포진했다. 하지만 이승우만 번쩍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문전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김신욱 선발은 트릭(속임수)”였다고 말했지만, 손흥민이 들어간 후반에도 경기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매체도 한국이 월드컵 조추첨 이후 11차례 A매치를 치렀지만 5승3무3패로 인상적인 결과를 내진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나 최근 두 차례 평가전 경기력은 실망감을 안겼다. 보스니아전에는 스리백을 가동했지만 3골을 허용했고, 볼리비아전은 졸전 끝에 득점마저 실패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