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KIA의 5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KIA의 5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27승 33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31승 30패가 됐다.
1회 선취점을 헌납한 롯데가 4회 반격에 나섰다. 손아섭-이대호-채태인이 세 타자 연속안타를 친 뒤 앤디 번즈가 윤석민의 초구를 노려 역전 만루포로 연결한 것.
5회엔 선두타자 정훈이 안타로 출루해 상대의 연이은 폭투에 홈을 밟았고, 6회 2사 1, 3루에선 손아섭이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7회 1사 1루서 신본기-한동희-나종덕이 3타자 연속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8회 로저 버나디나의 솔로포, 9회 유민상의 투런포와 폭투에 의한 실점으로 마무리가 깔끔하진 않았지만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승리투수는 7⅔이닝 1실점 호투의 펠릭스 듀브론트, 패전투수는 4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윤석민이다.
[앤디 번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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