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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72.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벌랜더를 상대로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는 순간. 추신수는 93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전 적시 2루타로 득점까지 해냈다. 5회말 1사 주자 없을 때는 3루 방향으로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에 성공, 벌랜더를 거듭 괴롭혔다. 이번엔 득점은 없었다. 7회말 1아웃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3-7로 패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덕 피스터가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다. 벌랜더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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