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산이 서울이랜드FC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아산은 9일 오후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6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에 3-0으로 이겼다. 아산의 이재안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산은 이날 승리로 9승3무4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아직 1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성남(승점 29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8위 서울이랜드FC는 4승4무6패(승점 16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산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전반 37분 이재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안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으뜸이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아산은 전반 40분 한의권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한의권은 조성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안으로 띄운 볼을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이랜드FC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산은 후반 25분 이재안이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의권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재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아산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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