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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31)가 마이너리그 싱글A서 상승세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상위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 소속의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테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18 마이너리그 탬파 타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한 방을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타점이 나왔다. 1회초 1사 2루서 등장한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외야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최근 3경기 연속 타점. 이후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8구 끝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다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2-6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타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81에서 .417로 상승.
한편 경기는 브레이든턴의 2-11 대패로 마무리됐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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