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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오스트리아에 완승을 거두며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공격력을 예열했다.
브라질은 11일 오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올해 열린 4번의 A매치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은 최근 평가전에서 러시아와 독일을 잇달아 격파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러시아월드컵 E조에 속해있는 브라질은 오는 17일 스위스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제수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쿠티뉴, 카세미루,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미란다, 실바,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질은 전반 36분 제수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수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 18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24분 쿠티뉴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르미누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쿠티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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