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독전'의 스코어가 그렇게 높다니, 기쁘고 신기해요."
11일 오전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10년 차 모델이자, 영화 '챔피언', '독전'에 신인배우의 마음으로 출연한 강승현을 만났다.
"배우로서 하는 인터뷰가 처음인데 엄청 떨려요. 이 첫 인터뷰를 잘 해야지, 싶었어요.(웃음) 어제 잠을 잘 못잤어요. 영화 찍었을 때를 회상하면서 어제 밤을 설쳤던 것 같아요."
강승현은 웹드라마 촬영 이후 올해 '챔피언', '독전' 개봉으로 신인배우로서 주목받고 있다. '독전'에서 그는 조진웅의 형사 팀 중 일원으로 출연, 모델의 아우라를 벗어던졌다.
"'독전'의 소연 캐스팅이 2016년 12월에 됐어요. 2017년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갔고 1년을 '독전'과 함께 보냈어요. 촬영장도 그렇지만 액션스쿨 다니면서 오디션까지 하나하나 곱씹으니까 뭔가 많더라고요. 저도 질문을 받아야지 정리가 되겠다 싶을 정도로 됐어요. 34회차. 많은 건 줄 몰랐는데 배우 친구들이 물어봐서 말했는데 많이 나왔다고 '주연이야?' 하더라고요.(웃음)"
'독전'은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최근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그에게 흥행 성적에 대해서 묻자 "전 잘 몰라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기사를 통해서 알았어요. '독전'이라는 영화가 잘 나오니까 흥행이 엄청 되고 있는 영화구나, 싶었어요. 400만 명을 최근에 넘으면서는 운동하는 곳에서 '영화 잘 봤어요'라고 해주시더라고요. 영화는 제가 같이 찍었던 사람들, 고생했던 사람들이 주가 되고 잘 되고 평이 너무 좋아서 행복해요. 전 일단 너무 기뻐요. 제가 잘해서 그런 느낌보다는 영화 자체가 잘 돼서 같이 고생했던 느낌보다는 신기해요."
모델 10년 차가 됐을 때 영화배우로서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해 촬영을 했던 두 작품이 연달아 개봉을 하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고 밝혔다.
"웹드라마가 모델 일이 단순히 옛날처럼 잡지만 찍는게 아니라 엔터테이너 성향이 강해졌어요. 제가 그동안 해왔던 모델 카테고리에서 벗어난 것이 연기였을 때 웹드라마였거든요. 제 스스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뛰어들었던 것에 대해, 한 번 기회가 왔으니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새로운 분야를 하기 위해서 신인의 마음으로 해봤어요."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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