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안준영 PD "아이오아이-워너원 인기? '국프' 힘 필요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안준영 PD가 한일 연습생들을 향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가 열려 96명의 연습생들을 비롯해 안준영PD, 김용범 국장, 가수 겸 배우 이승기, FT아일랜드 이홍기, 씨스타 소유, 래퍼 치타,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참석했다.

안준영 PD는 남녀 그룹 간 화제성 및 팬덤 규모 차이를 언급하며 "앞서 아이오아이 친구들이 잘해줬기에 워너원 친구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워너원 친구들도 너무 지금 잘해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실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여자 아이돌보다 팬덤 규모가 큰 게 사실이다. 그러나 트와이스 같은 경우도 큰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국민 프로듀서 분들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시면 좋겠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팬이 되고 지지해주는 조력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아이들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스48'은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선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일환이다. 오는 15일 밤 엠넷과 일본 BS스카파에서 11시 동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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