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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가 독도 땅을 밟고 감격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에서는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 네 순경이 드디어 독도 근무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네 순경은 독도에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 이른 새벽 기상을 해야 하는 시골 순경들. 평소라면 눈이 떠지지 않을 이른 시간이지만 독도에 간다는 벅찬 감정으로 분주히 준비를 마쳤다.
이후 독도에 입도한 4인방은 감격스러워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청아는 "핑 하면서 눈물나려고 하는게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그 찡함 뒤에 일단 시선을 많이 빼앗겼다"고 밝혔다.
오대환은 "그렇게 와보고 싶었던 독도에 내가 지금 왔구나. 건재해 있구나. 내 영토구나. 내가 지켜야겠구나.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뭔가 벅찬게 계속 있다"고 말했다.
4인방은 독도를 지키는 독도 경비대와 인사했다. 염원하던 독도에 입도하여 관광객들의 안전 관리 업무에 나서게 된 것.
신현준은 "거기서 일하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며 "근데 그것을 제가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좀 축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4인방은 독도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온 관광객들에게 경례했다. 신현준은 "경례하는 순간 멀리서 배가 들어오는데 모든 관객들이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들어주셨다. 정말 되게 뜨거웠다"며 감동했다.
독도에 드디어 입도한 네 사람은 독도에서 특별한 업무에 나서게 됐다. 이에 앞서 애국심과 자연 경관의 감동을 느끼며 보는 이들에게도 그 감격을 전달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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