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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장혁이 아닌 이준호에 기운듯한 발언을 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21, 22회에서는 두칠성(장혁), 서풍(이준호), 단새우(정려원)가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새우는 서풍에게 자신과 두칠성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이냐고 물었다. 두칠성에게도 자신과 서풍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인지 물었다.
답을 들은 단새우는 두 사람에게 "나한테도 물어봐"라고 말했고, 두칠성은 "싫어. 답정너야"라면서도 이내 "나하고 풍하고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거야?"라고 질문했다.
단새우는 "난 풍셰프. 사장님은 혼자서 잘 헤엄쳐 나올 것 같다. 싸움도 잘 하잖아"라고 답했다.
그러나 두칠성은 실망하지 않았다. 두칠성은 "내가 멋지단 말이지? 사내답단 말이고? 맞아. 나 수영 잘해. 내가 풍이보다 낫지. 보는 안목이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서풍은 "형. 우리 셋다 물에 빠지면 누가 구해줄까?"라고 물었고, 두칠성은 "걱정하지마. 나 수영 잘해. 너희들도 내가 구한다. 나 멋있지? 한 잔 하자"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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