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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폭스 소유의 ‘엑스맨’과 ‘판타스틱4’의 마블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팬덤 와이어에 따르면, LA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듀스드 바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케빈 파이기는 “나는 단지 앉아서 ‘예스 오어 노’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명백하게 전체 라이브러리에 접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게 되면, ‘엑스맨’ ‘판타스틱4’는 자연스럽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디즈니는 21세기 폭스를 인수하기 위해 524억 달러(약 56조 7,230억원)를 마련했지만, 이는 대부분이 주식이다. 그러나 컴캐스트는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최소 600억 달러(약 64조 9,500억원)를 제안했다.
폭스의 루퍼트 머독은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하는 회사와 손을 잡겠다고 밝혔다. 만약 폭스가 컴캐스트에 인수된다면 ‘엑스맨’ ‘판타스틱4’의 마블 합류는 물건너간다.
폭스 주주들은 오는 7월 10일 투표를 통해 디즈니와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연 ‘엑스맨’ ‘판타스틱4’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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