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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배급 해리슨앤컴퍼니)
의 귀환에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화 속 다섯 캐릭터의 주요 장면을 담은 캐릭터 베스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가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의 중심부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베스트 영상은 '아바타' 속 역대급 4DX 효과를 예고하는 명장면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바타 조종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휠체어에 앉은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아바타의 튼튼한 두 다리를 얻고 아바타 프로그램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판도라의 숲속을 자유롭게 걷는가 하면, 이크란을 타고 하늘을 비행하는 설리의 모습은 영상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함께 판도라를 누비는 듯한 생생함을 전한다.
이어 등장한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강인한 나비족 여전사로, 제이크에게 나비족의 삶을 가르친다. 설리에게 자연과 교감할 것을 일러주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네이티리의 모습은 설리와 그녀가 펼칠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어 평화적인 공존을 꿈꾸는 아바타 프로그램 책임자 그레이스 박사(시고니 위버)와 인간에게 강한 적대감을 표하는 나비족 차기 족장 쯔테이(라즈 알론소), 무자비한 냉혈한 대령 마일즈 쿼리치(스티븐 랭)까지 판도라를 지키려는 자와 정복하려는 자들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캐릭터 베스트 영상 공개로 재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기관람객 뿐만 아니라 예비 관객들의 이목까지 단번에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는 '아바타'는 올 여름 3D와 4DX로 개봉해 시원한 쾌감과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바타'는 오는 21일 3D, 4DX로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 = 해리슨앤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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