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선수 유일 ESPN 선정 월드컵 TOP50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TOP50’에 선정됐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스타플레이어 50인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37위에 올려 놓았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50인 안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 성적에 대해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손흥민이 득점을 해줘야 한”고 평가했다.

TOP50 중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그 뒤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는 4위,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5위가 차지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는 토니 크로스(독일)가 11위, 마누엘 노이어가 25위, 토마스 윌러가 28위, 메수트 외질이 38위, 마츠 훔멜스가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스웨덴과 멕시코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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