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2연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거뒀다. 33승30패로 5위다. SK는 2연패를 당했다. 35승28패로 3위.
KIA 헥터 노에시가 경기 전 장염으로 선발등판이 갑자기 불발됐다. 급히 선발 등판한 황인준이 3회까지 잘 막았다. 4회부터 등판한 임기영도 SK 타선을 묶었다. 결국 KIA가 6회에 0의 행진을 마감했다.
6회말 1사 후 로저 버나디나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안치홍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8회말에는 1사 후 김선빈의 중월 2루타, 버나디나의 내야안타에 이어 안치홍의 좌월 스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투수 황인준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이 3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⅓이닝 무실점한 김윤동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결승타와 쐐기타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한 뒤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한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이 패전을 떠안았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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