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가 이상민 김종민, 스페인 친구들의 속초 여행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상민, 김종민이 스페인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커플인 마크, 나탈리아와 그들의 친구 부부를 초대해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인 친구들은 이상민 김종민을 만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두 사람 인기에 놀랐다.
이어 이상민과 김종민은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 대사의 초대를 받아 스페인 친구들과 함께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를 방문했다. 스페인대사는 "한국이 최고다. 스페인과 한국은 지리학적인 환경으로 인해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후 이상민과 김종민은 스페인 친구들과 함께 속초로 향했다. 김종민은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를 들려줬고, 이상민은 "이 앨범 200만장 팔렸다"고 말했다.
스페인 친구들은 이상민에게 "상민 진짜 스타네요"라며 감탄했고, 이후에도 이상민과 김종민을 알아보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연신 놀랐다.
이상민은 방송 20년만에 처음으로 입수하기도 했다. 양양의 낙산사 근처 해안가에서 시간을 보낸 이들은 '1박 2일'에 나오는 입수 게임을 했고, 이상민이 벌칙을 받게 됐다.
이상민이 차가운 동해에 입수하자 스페인 친구들은 문화 충격을 받고 놀랐다. 이상민이 진짜 들어갈 줄 몰랐던 것. 이상민은 스페인 친구들을 위해 온 몸을 던졌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스페인 친구들과 수산시장을 둘러 보기도 했다. 번데기와 수산물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상민 김종민과 스페인 친구들은 수산물과 고기를 구워 먹으며 선물을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에서 또 다른 추억이 생긴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